7세 여아 덮친 배달 오토바이 사고, 안전 불감증이 부른 비극강릉에서 발생한 7세 여아 교통사고 소식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신호를 위반한 배달 오토바이에 어린 아이가 깔리는 끔찍한 사고, 그리고 운전자의 미흡한 사후 대처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는 배달 문화의 어두운 그림자, 안전 교육의 부재, 그리고 사고 후 책임감 결여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사건의 재구성: 7세 여아의 안타까운 사고지난 8월 5일, 강릉시 내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세 여아 A 양이 신호 위반한 배달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 양은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강릉에 왔다가 변을 당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