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드러난 살인, 제도 악용한 범죄의 그늘1997년, 안양에서 발생한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범인은 19년 동안 도피하며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갔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끔찍한 범죄를 넘어, 당시 허술했던 제도와 안일한 대처가 어떻게 범죄자의 도피를 도왔는지 보여주는 씁쓸한 자화상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유사한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요?사건의 전말: 1997년 안양 호프집 살인사건1997년 4월 11일 새벽,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한 호프집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중국 동포 A씨는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40대 여주인 B씨와 실랑이가 벌어졌고, 격분한 A씨는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무참히 살해했습니다.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 남은 지문..